신유미(보목초 5), 김민정(위미중 2)과 서귀포중이 ‘2018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여자초등부 -40㎏급에 출전한 신유미는 준결승에서 한율겸(신월원초)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 유예인(석수초)을 굳히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52㎏급 김민정은 준결승에서 윤예빈(신원중), 결승에서 남유리(부산체중)를 각각 한판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서귀포중은 준결승에서 관산중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도 전북중을 3대 2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단은 금 3, 은 4, 동 10개의 성적을 거뒀다.

대한유도회(회장 김진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회장 강만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ㆍ중ㆍ고, 대학부, 일반부 등 국내 선수단을 비롯해 일본ㆍ중국 등 12개국에서 98개 팀, 15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다음은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
▲금=신유미(보목초 5), 김민정(위미중 2), 서귀포중 ▲은=송우상(함덕초 5), 박현빈(제주제일중 2), 강민지(제주동여중 2), 위미중 ▲동=이승헌(동남초 5), 홍승운(동남초 5), 김윤송(새서귀초 5), 최우빈(납읍초 5), 강여원(동남초 5), 김세림(제주서중 1), 김인수(애월중 2), 지은석(안덕중 2), 부유림(애월중 2), 동남초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