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항 건설‧정비사업 123억 조기발주
제주도, 어항 건설‧정비사업 123억 조기발주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8.12.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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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100억원대 지방어항 건설‧정비 사업이 조기 발주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지방어항 건설·정비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 발주 규모는 지방어항 건설과 유휴어항 해양관광 리모델링 사업 등 총 7개 사업(45개 어항) 123억원이다. 

제주도는 이중 2개 사업(41억원)은 자체설계로 추진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5개 사업(82억원)은 용역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추진될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방어항 건설 사업(6개항, 41억7000만원)과 지방어항 정비 사업(2개항, 4억8000만 원),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시설 사업(30개 항·포구, 2억원), 어촌·어항 관광특성화 사업(8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성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 사업인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 사업(24억2000만원)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 어항정비 사업(32억5000만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안에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하고, 60% 이상의 자금을 집행해 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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