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남중부 핀급 은메달 차지
부산 부흥중학교와 부천 성곡중학교가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각각 남·여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KCTV 제주방송 주최로 지난 18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1회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4일 중등부 결승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부흥중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여중부 성곡중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각각 1위를 차지해 300만원 상당의 훈련지원금을 받았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땄다.
남중부 핀급 경기에 출전한 김승규(제주동중)는 지난 23일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진호(청주남중)에게 1-8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김귀진 KCTV 제주방송 사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엘리트 육성은 물론 태권도 저변확대에 도움을 줬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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