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0일 발간한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1만51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응시자 1만2772명보다 18.4%(2352명) 증가한 수치다.

도내 응시자는 2015년 1만 2283명에서 2016년 1만277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전국 154만7741명의 수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편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는 수헙자 동향 분석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작성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정보 사이트 큐넷(www.Q-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