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
초미세먼지도 '나쁨'
"야외활동 자제 해야"
초미세먼지도 '나쁨'
"야외활동 자제 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귀포시 성산읍의 미세먼지 농도는 175㎍/㎥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이도동(164㎍/㎥), 연동(167㎍/㎥) 역시 ‘매우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역시 제주 산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에서 ‘나쁨’(36~75㎍/㎥)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는 경보가 내려진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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