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다음 달 3일까지 '제11기 시민4·3아카데미 강좌'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개의 이론 강좌와 도내 4·3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론 강좌는 △1강 여순 그리고 4‧3 70주년 : 한국현대사의 재해석(주철희 여순연구센터장) △2강 제주4‧3의 진실과 화해(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3강 제주민중사와 4‧3(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4강 제주4‧3과 예술(김수열 시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4·3평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jh@jeju43peace.or.kr) 또는 팩스(064-723-4303)로 제출하면 된다.
강좌 첫 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강좌를 80% 이상 수료해 수료증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추후 4·3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자 자격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료 당일 재단의 각종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