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신분증 ‘아기출생카드’ 발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5년 1492매, 2016년 2047매, 지난해 2155매, 올 들어 지난달가지 1740매가 발급됐다.
월평균 180매가 발급돼 2015년 124건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기출생카드는 제주시에서 탄생한 아기의 신분증이다.
출생 후부터 만 24개월 이하 아기에게 발급되며,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주소, 키, 몸무게, 부모바람, 예방접종 시기 등 13개 항목이 기재돼 있다.
신생아를 둔 부모에게 출생 기념과 추억으로 기록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기출생카드 뒷면에는 시기별 예방접종 항목이 기록돼 있어 병원진료, 보험가입 시 도움이 된다.
아기출생카드 신청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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