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수기‧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협의회(위원장 강옥자)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직접 겪은 생활 속 안전 관련 경험담 및 아이디어, 어린이 시각에서 본 어른에게 하고 싶은 안전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성과 감동, 재미, 공감, 독창성 등을 고려해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심사를 진행하고 전년보다 수상인원을 5명 늘려 모두 20명에게 서귀포시장 상장 등의 부상을 준다.

채택된 안전체험 수기‧포스터 작품은 2019년 안전문화 달력 제작에 쓰이게 된다.

공모전 참여는 23일까지 이메일(gomugomu89@korea.kr)이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를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막연하고 추상적인 안전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직접 표현, 안전생활이 바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라며 “어린이들이 미래 안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