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교육청 및 행정시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상황 파악 및 수험생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질서 지도 및 수험생 차량 우선통행을 실시한다.
또 수험생 입실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는 시험장 경유 대중교통 버스노선 임시 운행 등 버스 증편 조정과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119 구급대 및 자치경찰과 행정시별 긴급수송 대책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 시험장 입구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수험생들에게 음료 및 급수를 지원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항공기 소음 최소화를 위해 운항시간 축소 조정 및 이착륙 방향 조정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5일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75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