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업계, 대만 크루즈시장 공략 박차
제주관광업계, 대만 크루즈시장 공략 박차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11.1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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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업계가 대만 크루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현지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제주크루즈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프린세스크루즈와 스타크루즈 등 대만의 주요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크루즈인프라와 고유문화 특색을 살린 기항지 관광 콘텐츠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도내 선사대리점과 여행사, 관광지, 공연기획사 등 관련 업계와 현지 업계 간 B2B(기업간상거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돼 약 70건의 상담과 협의가 이뤄졌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에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협약이 이뤄졌던 제주·대만(기륭)·일본(오키나와) 간 새로운 크루즈 운항노선 개설을 위한 협력프로젝트의 후속조치로 삼자 간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도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주 크루즈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만·일본 등으로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더불어 크루즈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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