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최고 수능 만들자’ 총력전
제주도교육청 ‘최고 수능 만들자’ 총력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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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최종 점검-이 교육감, 학교현장 격려 방문 나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전한 시험 진행을 위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교통 소통, 부정행위 방지,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14개 시험장 학교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험장 파견 감독관을 중심으로 ‘시험장 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및 시험실 설치,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석문 교육감도 이날부터 9일까지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일선 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수험생과 고3 담임교사들을 응원‧격려하는 등 교육청 차원에서 수능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총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각 시험장 학교에서 소방·전기·가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 교육감은 일선 고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순간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유념해 수능을 잘 치르길 바란다”며 “이번 수능이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미래의 행복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 수능은 75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제주시 10개소와 서귀포시 4개소 등 총 1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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