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31일 논평
제주도청 고위 공무원들의 채용 비리가 드러나면서 도내 시민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1일 논평을 내고 “카지노 이전 위법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이번 채용 비리는 청년들의 꿈을 짓밟고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 끔찍한 일”이라며 “공정함을 외치며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겠다던 제주도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카지노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비리행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