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노효성,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 선사
김지연.노효성,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 선사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0.2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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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1㎞독주서...전국장애인체전 25일 개막
24일 김지연(사진 뒤)과 노효성(사진 앞)이 전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트랙 독주 1㎞(Tandem) B 경기에서 역주하고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4일 김지연(사진 뒤)과 노효성(사진 앞)이 전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트랙 독주 1㎞(Tandem) B 경기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텐덤사이클의 김지연·노효성이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지연과 노효성은 24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로 전라북도 전주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트랙 독주 1㎞(Tandem) B 경기에서 1분24초30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김지연과 노효성의 대회 개막 전 메달로 제주선수단은 목표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제주선수단은 25일 오후 5시30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해 결전의 의지를 다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8596명이 참가해 25개 선수부 종목과 16개 동호인부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5일 육상, 배드민턴, 론볼, 수영, 축구, 사이클, 수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다.

한편 결전을 앞두고 제주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 각층의 격려가 이어져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주지점(지점장 김민열)에서 500만월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김순복 부회장, 강보천 이사, 대동기계상사 김영식 대표,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석찬), 서현주 제주은행장 외 임직원 일동이 각 100만원의 격려금을 보내왔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이시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일동이 300만원을, (사)제주체육원로회(회장 변창보), 제주도장애인체육회 홍말순 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애리)에서 각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도내 단체와 기업, 개인의 성금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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