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북 드림 릴레이 콘서트’의 일환으로 정재승 박사를 초청해 청소년 과학강연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드림 릴레이 콘서트’는 매년 한라도서관이 제주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문학적 경험과 인생의 지혜 등을 도민과 나누는 행사다.

이번 강연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를 통한 정 박사의 재능 기부로 열리며, ‘인공지능시대,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카이스트 뇌공학 교수인 정 박사는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졌으며, ‘과학 콘서트’와 ‘열두 발자국’ 등의 도서를 집필한 바 있다.

행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참가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710-8647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