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 농수축경제전문위원에 좌임철 제주도 해운항만팀장, 민원홍보담당관에 오태현 전 한라일보 편집국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좌 전문위원은 공무원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해운항만개발과에서 근무했고, 제주도 항만관리팀장과 어선어업팀장 등을 지냈다.
오 담당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한라일보 정치부장과 정치경제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석 의장은 "농수축경제전문위원과 민원홍보담당관은 도의회 사상 최초로 개방형직위로 임용한 것"이라며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기틀을 다지는 것으로 강화된 도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민원홍보담당관은 이번에 신설됐고,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은 공석이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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