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에 마늘종자생산기반 구축된다
대정읍에 마늘종자생산기반 구축된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10.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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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무릉리 일원 총사업비 20억원 투입예정
품질 보증된 마늘종구 보급가능…농가소득 향상 기대

제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9년 마늘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마늘종구생산 기반시설확충을 통해 중국산 마늘종구 수입을 대체하고 품질이 보증된 마늘 종구가 농가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는 농식품부 신규대상지에 선정, 2년간 총사업비 총사업비 20억(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이 지원을 받는다.

마늘종구는 마늘생산에 있어 품질·수량·시장성 등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공급체계 미흡으로 농가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종구의 자체생산과 보급으로 고품질의 마늘종구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일원 1만9789㎡의 부지에 2년간 20억원이 투입해 창고시설과 저온저장고, 건조실, 종구선별장, 망실하우스 등이 시설돼 2021년부터 연간 150만구의 마늘 종구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위 의원은 “마늘종구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종구가 농가에 보급되어 마늘생산농가의 생산량 확대와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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