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햇살론, 무서류·무방문 신용등급 영향없이 한도조회지원… 신용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
서민금융 햇살론, 무서류·무방문 신용등급 영향없이 한도조회지원… 신용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
  • 김동준
  • 승인 2018.10.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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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불황의 연속으로 인해 점점 더 서민층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있다. 대출총량규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소득순환까지 정체되어 약관대출, 생계형대출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생계비를 위해 보험을 깨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은 전년동기 대비 105조2000억원(7.6%) 증가했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이 포함된 은행의 가계대출은 1409조9000억원으로 1년 새 22조7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12조8000억원 증가했고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신용카드대출, 보험대출, 오토론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6조8000억원 늘었다. 2금융권대출인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대출은 2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상태(통상 하위 30% 이내)이거나 저신용(7~10등급)인 취약차주에 풀린 돈이 85조원에 이른다. 이들은 은행이 아닌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대출(저축은행대출, 캐피탈대출, 대부대출)이 많아 개인회생, 파산, 연체 등의 우려가 나온다. 또 9·13 대출규제까지 겹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1주택자·다주택자 등 중산층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현 신용등급을 파악하고 신용등급관리에 신경을 써야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 및 금리에서 좀더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현 제도에서는 신용점수 1점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도 많고 이로 인해 대출이율, 신용대출금리, 신용대출한도조회 등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다중채무자 또는 기대출과다자의 경우는 채무통합대환대출을 통해 부채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현재 나의 신용등급이 3~4등급에 분포한다면 대출, 통신, 공과금 등 연체 없이 갚고 신용카드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신용등급 1~2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저신용에 해당되는 신용등급 6,7,8등급에 포함이 된다면 연체가 없도록 해야하며 신용점수제에 발 맞춰 보다 낮은금리로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을 피해야 하며 우선적으로 시중은행 및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햇살론, 사잇돌2와 같은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씨티은행, NH농협은행 등의 시중은행과 지방은행(BNK부산은행·경남은행, DGB대구은행, JB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한 새희망홀씨는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연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6~9등급 이면서 연4,500만원 이하로 동일하지만 신용대출 용도 및 가능기준, 한도 및 금리부분에 차이가 있다.

정부지원 저금리서민대출 햇살론은 생활비대출 1,500만원까지, 대환대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직장인대출·자영업자대출·농립어업인대출을 위한 운영자금 및 창업자금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성실상환자에 한해 긴급생계자금, 대학생햇살론, 추가대출, 재대출 등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햇살론 기본적인 전환대출자격조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1~9 등급까지,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신용 6~9등급의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햇살론은 4대보험 가입자의 경우 4대보험 보험료 3회 납부만으로도 간편하게 재직확인이 가능하지만 4대미가입자대출의 경우는 진행시 재직확인전화,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영업자대출(무등록, 무점포), 개인사업자대출 및 프리랜서대출, 계약직, 파견직 등 최근 월80만원이상 3개월이상의 소득증빙 서류제출을 통해 인터넷 및 온라인 모바일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 불가업종, 소득활동이 없는 무직자소액대출, 소상공인사업자대출을 이용자, 부도, 금융채무불이행자, 파산절차 진행중인 자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금융소비자는 개인신용등급에 대해서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을 통해 연3회 무료로 알아볼 수 있는 개인신용등급무료조회를 통해 신용등급을 먼저 확인 해봐야하며 온라인대출, 모바일소액대출, 주부대출, 여성대출이라도 등급변동이 크게 일어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하며, ‘24시간대출’, ‘무서류대출’, ‘당일대출’, ‘모바일즉시대출’, ‘간편대출’, ‘통대환대출’, ‘저금리대출’ 등의 과장된 광고나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하며 대출상품 이용시 신용등급 하락, 추가대출 제한, 대출금리 상승, 대출한도 감소 등 불이익을 인지하고 받아야 할 것이다.

김동준 기자  newsky07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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