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외국인청 "결과 정리되는 대로 알릴 것"
제주로 입국한 후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들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도로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481명에 대한 면접을 끝냈다고 15일 밝혔다.
난민 신청 예멘인 중 23명은 지난달 14일 법무부로부터 인도적 체류허가 조치를 받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나머지 458명의 면접 결과를 정리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처분은 난민 진정, 인도적 체류허가, 난민 불인정으로 나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예멘 난민 신청자의 처분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라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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