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된 제주산 키위가 홍콩과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총 3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한라골드 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이 제주산 레드키위 ‘엔자레드’와 ‘홍양’ 품종을 홍콩 5.2t, 베트남 0.8t 등 총 6t을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라골드 영농조합법인은 이를 시작으로 총 3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0t보다 200t 증가한 규모다.
특히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출가격은 ㎏당 80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며 0.8㎏을 한 묶음으로 포장해 수출했다.
한편 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시농협키위작목반과 공조해 추진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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