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건물 3곳 중 한 곳 노후화
제주 학교 건물 3곳 중 한 곳 노후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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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학교 건물 3곳 중 한 곳이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1일 김현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국회의원)에 제출한 ‘초·중·고 학교건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준공 30년이 지난 제주 학교 건물은 전체의 39.9%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45.1%), 경북(44.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전국에서는 6만8930개 학교 건물 중 2만3681개가 준공 30년이 지나 전체의 34.4%가 노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3만1498개 중 2만1498개(39.7%)가 노후화돼 노후화율이 가장 높았다.

중학교는 34.1%, 고등학교 30.9%, 특수학교 19.5%, 유치원 17.2% 순으로 노후화율이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0년 이상 건축물을 노후시설물로 분류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부에서는 40년 이상 건축물을 노후시설물로 분류해 4년 주기로 정지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아 의원은 “학교 건물의 노후화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특별한 사유 없이 노후 대상물 연한 기준을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완화해 사용하고 있다”며 “준공 30년 이상 시설물로 정기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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