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 마음으로 정론지 역할에 충실”
“‘정문일침’ 마음으로 정론지 역할에 충실”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10.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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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신문이 오늘의 역사라면 역사는 어제의 신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미래의 비판을 위해 축적하는 작업이라면, 오늘의 신문은 현재의 비판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의미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고 미래에 대비하고자 함입니다.

제주일보가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기자석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는 뜻도 현재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미래의 비판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기자석은 때로는 따끔한 비판과 충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정수리에 침 하나를 꽂는다는 정문일침(頂門一鍼)의 마음으로 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비록 우여곡절은 있더라도 우리 사회가 좀더 나은 사회를 향해 발전해갈 수 있음을 증명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장차 과거가 돼 있을 현재의 사회가 더 민주적이고 더 평등한 사회로 진보해있으리라는 믿음에 따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편달을 바랍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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