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9일 제주시청 앞과 관덕정에서 ‘제주4·3 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 결의대회’를 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 이들은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고 있는 국회를 규탄하고,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는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1년이 지났지만 개정안 처리를 위한 책임있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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