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거장 임무상 제주 초대전
한국화 거장 임무상 제주 초대전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10.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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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현인갤러리 '파리·이태리 그리고 제주-임무상'전
임무상 작 - 隣(Rin)-盤松(반송)
임무상 작 - 隣(Rin)-盤松(반송)

 

이탈리아 예술계로부터 ‘마에스트로’ 칭호를 받은 한국화의 거장 임무상 화백의 초대전이 제주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는 오는 20일까지 ‘파리·이태리 그리고 제주-임무상’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임 화백은 한국작가로서는 드물게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연속적으로 초대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스위스 GSTAAD Gallery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3국에서 작품 50여 점이 순회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곡선미의 찬가-산, 소나무, 달 그리고’를 주제로 임 화백의 독보적인 회화세계와 작가정신을 전시장에 풀어놓는다.

전시작품은 곡선화법으로 새로운 산의 형상을 구현해난 금강산 작화 이후 지금까지 추구 해 온 방법에서 일정부분 소재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과 합일해 얻어진 풍광이나 형상들을 재해석해 탄생된 작품들이다. 

김형무 관장은 “임무상 화백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위대한 단순미는 희망과 영혼으로 우리에게 깊은 인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그의 독보적인 회화세계와 작가정신을 높이 평가 한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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