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마트 양식어업 시설 구축 추진
친환경 스마트 양식어업 시설 구축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9.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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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1곳이 선정돼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추가 공모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에 2곳이 선정돼 국비 28억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건강넙치 생산 스마트 양식시설조성을 위해 총 47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오전 살균 기술을 활용해 넙치의 폐사를 저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에는 신품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예방양식장구축사업도 추진된다. 48억원을 투입, 황금넙치와 터봇의 친어 관리, 수정란과 종자 생산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양식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시설은 모두 오존 또는 전기분해의 용수정화 시설과 수온 등 수질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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