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 '널뛰기' 혼조세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 '널뛰기' 혼조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9.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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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8월 주택매매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은 68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 도내 주택매매 거래량이 885건으로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5년 간 8월 평균 매매량과 비교했을 때도 16.7% 감소한 것으로 도내 주택매매 시장의 불안정한 모습을 반영했다.

반면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964건으로 전년 동월(671건) 대비 43.7% 급증했으며 전월(822건)과 비교할 때도 17.3% 늘어나면서 매매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격은 334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도내 분양가격지수는 142.4로 전년 동월 대비 변화 폭이 없었다.

하지만 면적별 분양가격지수는 60㎡ 초과 85㎡이하 면적 아파트가 143.3을오 전년 동월(139.7) 대비 2.61% 상승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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