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가위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밀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기압계 변화가 많은 상황이라 앞으로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제주지역 월출 시각은 오후 6시18분, 25일 월몰 시각은 오전 5시14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5일 0시12분으로 예측됐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지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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