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복층형 주차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장날 4만∼5만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오일장이다.
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은 주차장 부족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불편 해소를 위해 제주시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비 105억원(국비 63억원, 지방비 42억원)을 확보했다.
행정 절차 후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17일 3층 4단(6666㎡) 총 274대 규모의 복층형 주차장을 준공했다.
복층형 주차장 준공에 따라 민속오일시장 주차면은 기존 90면에서 274면으로 증가했다.
노외주차 면수 1512면까지 합하면 민속오일시장 총 주차 면수는 1786면이다.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무료 운영 후 주차장 이용실태 분석을 통해 최종 운영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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