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 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는 지난 14일 제364회 제1차 정례회를 속개,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활동했던 4·3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해 앞으로 1년간 제주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4·3특위는 13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으로 ▲조속한 4·3특별법 개정 관철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복지 확대 ▲4·3의 역사적 교훈 계승 ▲그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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