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최종선 작가의 ‘한라. 최종선’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중섭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7명의 릴레이 개인전 중 마지막 순서다. 최종선 작가는 자신의 심상을 주제로 한 추상회화 작품을 발표한다.
박천남 큐레이터는 “서정적인 추상표현작업을 선보이는 최종선 작가는 원초적 추상충동과 자칫 과도할 수 있는 회화적 욕망을 시종일관 냉정하게 조율한다”며 “작가 본인의 냉정과 열정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절제된 심상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선 작가는 프랑스 국립 파리8대학교 조형예술과와 세종대학교 회화과(서양화), 애니메이션(예술학)을 공부했다. 현재 프랑스 예술인 협회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이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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