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10일 오전 전국 17개 광역시도이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방지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 구성·운영과 함께 서울·경기·인천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 시도의 대응메뉴얼에 따른 점검을 하는 한편 국민불안감 해소와 메르스확산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의사, 약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2주 후면 국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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