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 개혁 않으면 총파업 돌입"
"노동사회 개혁 않으면 총파업 돌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9.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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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총파업 총력투쟁 7대요구 공표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위한 7대 요구를 내걸었다.

이들은 다음 달 말까지 7대 요구에 대한 가시적 조치가 없으면 오는 11월 7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7대 요구는 적폐 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구축, 재벌 개혁, 개악 최저임금법 원상회복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촛불 항쟁의 힘으로 당선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에 대한 방향을 잃어가고 있다”며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공무원노조의 해고자 복직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사용주의 반발로 내팽개쳐 진지 오래”라며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노동존중을 표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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