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체불임금도 조사
제주시내 대형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오는 10~21일 이뤄진다.
제주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공사현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5000㎡이상 10개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6개소, 숙박시설 등 5000㎡ 이상 26개소 등 42개소다.
제주시는 건축 공사장 안전 및 관리실태, 공사장주변 환경정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가설울타리 및 가설비계 등 설치상태, 집중호우 대비 배부시설 및 우수처리 적정여부, 보행자 통행로 확보여부, 공사안내표지판 설치여부가 중점 점검 대상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공사장은 시정요구를 통해 안전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안전점검과 병행해 근로자들이 체불임금이 있는 지 여부도 확인해 추석 이전에 지급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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