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시안게임 한 달 앞으로...제주선수 10명 출전
장애인아시안게임 한 달 앞으로...제주선수 10명 출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9.0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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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김진홍 감독 3연패 달성 여부도 주목
왼쪽 윗줄부터 김규호, 김동현, 김연심, 김지연, 노효성, 문정훈, 신경환, 이동섭, 이태석, 황우성
왼쪽 윗줄부터 김규호, 김동현, 김연심, 김지연, 노효성, 문정훈, 신경환, 이동섭, 이태석, 황우성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제주선수 10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8개 종목(568개의 이벤트)43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314명이 출전한다. 제주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역도, 사이클, 좌식배구, 볼링 등 6개 종목에 11(감독 1, 선수 10)의 선수단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드민턴에 출전하는 이동섭·김연심·신경환은 2014 인천 장애인아시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단식과 복식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휠체어농구의 간판 김동현과 황우성은 지난 대회 우승팀 면모를 보여주며 일본, 이란과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도의 문전훈과 김규호를 비롯해 이번 대회 처녀 출전하는 텐덤사이클 김지연·노효성, 좌식배구 이태석의 선전도 기대된다.

아시아 최강인 한국 볼링을 지휘하는 김진홍 감독이 2010년과 2014년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종합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대회에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또한 높이 평가되길 바라며 도민들이 모든 선수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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