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해녀문화가 담긴 사진들이 브라질 상파울루 시민들과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일대에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제주해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해녀의 물질과정을 담은 사진 30여 점을 소개하며 이와 함께 브라질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작품들은 15, 16일 브라질 한류엑스포 이후 주브라질한국문화원으로 옮겨져 10월 2일까지 전시된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 외국인들이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제주해녀 해외홍보사업을 확장해 해외 동포 및 현지 주민들에게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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