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일 기수(32)가 데뷔 9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원유일 기수는 지난 달 3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8경주(900m)에서 2세 한라마 ‘공격수’에 기승해 막판 경쟁자들을 잇따라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300승 고지를 밟았다.
원 기수는 300승 달성 다음 날인 지난 1일 4경주에서 ‘유스히어로’와 호흡를 맞춰 우승을 추가하며 400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윤 기수는 올 시즌 38승, 2위 33회로 다승 5위에 올라있다. 통산 전적은 301승, 2위 295회, 승률 10.1%, 복승률 20.1%를 기록 중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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