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항 여객선터미널 대합실 복층화
추자항 여객선터미널 대합실 복층화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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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준공돼 현재 관련 시설 노후
4일 추자주민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협소하고 노후한 추자항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추자면에 따르면 추자항 여객선터미널 대합실 재건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추자항 여객선터미널은 2002년 준공돼 현재 관련 시설이 노후한 상태다.

이에 제주도는 관련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2층 규모의 대합실로 재건축한다는 방침이다.

재건축 후에는 대합실 면적이 기존 132㎡에서 3배 규모인 391㎡로 확대된다.

용역 착수보고회 당시 추자도 주민들은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을 복층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추가적으로 추자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용역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4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용역을 끝내고 2019년 공사를 발주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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