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 윤덕상 조교사 900승 달성
제주경마 윤덕상 조교사 900승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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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소속 윤덕상 조교사가 900승을 달성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900승 달성은 7번째 기록으로 데뷔 2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윤덕상 조교사는 지난 25일 제주경마 제8경주에 출전한 ‘가보신화’의 멋진 역전 우승으로 900승을 달성했다. ‘가보신화’는 2위권을 유지하다 결승점 200m를 남기고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해 ‘영주십경’을 따돌리며 윤 조교사에게 900승을 선물했다.

1996년 첫 조교사로 활동을 시작한 윤 조교사는 데뷔 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제주일마배 등 총 7번의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있다.

윤 조교사는 “뛰어난 제주마를 발굴하고 키워나가겠다. 말을 훌륭한 경주마로 육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재력을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것이 조교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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