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태풍 솔릭 이후 3일째 열대야
제주지역 태풍 솔릭 이후 3일째 열대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8.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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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열대야가 계속되는 등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은 제주시 25.9도 서귀포시 25.7도, 고산 25.3도, 성산 25.8도 등 도내 전 지역에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물러난 지난 25일 이후 다시 열대야가 관측 된 이후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총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38일, 서귀포시 36일, 고산 35일, 성산 28일이다.

제주기상청은 28일에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은 이와 함께 해상에서 29일까지 남쪽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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