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차관에 민원기-환경 차관에 박천규
과기정통부 2차관에 민원기-환경 차관에 박천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8.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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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5일 차관급 인사 6명 단행
해수부 차관 김양수, 통계청장 강신욱
기상청장 김종석, 소청심사위원장 박제국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원기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박제국 소청심사위원장, 김종석 기상청장, 강신욱 통계청장. /청와대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원기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박제국 소청심사위원장, 김종석 기상청장, 강신욱 통계청장.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정책위원회 의장(55)을,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 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54)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여섯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 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54)수산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에 강신욱 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52), 기상청장에 김종석 경북대학교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60),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56)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민 차관은 정보통신 분야에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한 관료출신으로 대외협상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 현 정부의 당면현안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선도를 위한 정책추진에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 신임 박 차관은 환경부 기조실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환경정책 전반에 능통해 환경현안들을 균형감있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해수부 김 차관은 해양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해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제학자 출신의 강 청장은 소득분배와 빈곤정책, 사회통합분야에 정통한 통계전문가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국가데이터 허브로서 통계청을 혁신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군출신의 김 기상청장은 30여년간 군에서 기상분야 주요직책을 맡아왔으며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을 역임한 기상전문가다.

박 위원장은 인사행정 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소통능력으로 공직사회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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