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태풍직접피해 정부지원책 적극 요청 할듯
문재인 대통령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 17개 시도지사 간담회가 오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당초 지난 22일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시도지사와의 청와대 간담회는 제주와 전남북 지역등이 19호 태풍 ‘솔릭’의 직집피해가 예상되면서 연기됐었다. 특히 제주지역인 경우 피해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한 규모로 집계되고 있어 원 지사는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지역의 집중적인 태풍피해에 대한 정부지원책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태풍 ‘솔릭’과 관련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풍이 첫 상륙한 제주도의 피해 소식에 어깨가 무겁다”며 “태풍이 지나갈 23일과 24일 이틀간 정부가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하고, 국민 피해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