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는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은 제주본부는 시중 은행이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규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취급은행에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확인서를 발급하는 도내 소재 태풍 피해업체로, 규모는 업체당 10억원 이내, 기간은 1년 이내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짜는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업체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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