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봉사 접하는 것 중요"
"어린 시절부터 봉사 접하는 것 중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8.2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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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현호정 어린이적십자봉사회장

“어린 시절부터 놀이를 통해 봉사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7일 2018년도 어린이적십자(RCY) 나라사랑체험학습을 마치고 귀국하는 단원을 마주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나온 현호정 어린이적십자봉사회장은 어린 시절 부터 봉사에 대한 친밀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교사 재임기간 동안 2004년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어린이적십자단을 지도하며 2007년 새서귀포초등학교, 2010년 법환초등학교에서 RCY단을 창단하는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봉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 회장은 합동임단선서식, 학교별 연합선서식 등을 통해 단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현 회장은 또 어린이적십자지도교사협의회 지도위원과 부회장 등을 맡아 어린이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 회장은 이 같은 공로로 2011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5년에는 RCY지도유공자 은장을 수상했다.

현 회장은 “14년전 우연히 RCY를 맡게 된 것이 여기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적십자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고, 관
심도 많이 가져 편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어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체험 활동 위주로 RC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내 많은 학교에 RCY가 생겨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봉사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어 “RCY를 통해 자란 어린이들이 이 사회의 봉사원으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RCY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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