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의 요청으로”…6월말 이어 2번째 연기
22일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 주재 17개 시도지사 간담회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청와대는 이날 “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22일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가 연기됐다”며 “지역의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태풍에 적극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연기 배경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이번에 연기된 시도지사 간담회는 시·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문 대통령은 지난 6월말 지방선거 이후 민선 7기 광역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당선축하인사를 겸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졌고 이번엔 태풍이 겹치면서 결과적으로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는 2번 연속 연기됐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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