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회관 30돌…전시‧공연 풍성
제주문예회관 30돌…전시‧공연 풍성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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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식 작품 '논어구'
현민식 작품 '논어구'

제주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제주를 대표하는 서예 예술인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2일부터 31일까지 문예회관 1‧2‧3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서예‧문인화‧서각부문에 16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주요 초대 작가들은 (사)제주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이며 ‘세대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세대 차이를 넘어 새 지평을 열어가는 의미있는 한 걸음이 되길 기대하면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획공연 ‘여민락(與民樂)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르가 매우 다양하다. 제주도립무용단의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SBS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정택), 가수 최진희, 박강성,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 민요명창 최정아, 제주출신 성악가 박근표, 바이올리니스트 KON, 래퍼 R. P가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도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10월에는 서울시 티발레단 초청 ‘잠자는 숲속의 미녀’, 11월 청소년을 위한 ‘힙합 페스티벌’, 12월 현제명 오페라 ‘춘향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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