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회장 김영민)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과대·과밀 학급 해소를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라초, 광령초, 재릉초, 하귀일초, 중문초, 보성초, 한마음초, 표선초 등 도내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8개 초등학교에 대한 즉각적인 학급증설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라는 요구를 도교육청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교육청과 교육감은 학기 중 학생 수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학교들에 대해 즉각적인 학급증설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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