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홈에서 분위기 반전 나선다
제주, 홈에서 분위기 반전 나선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8.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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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25일 인천과 안방서 격돌...다양한 이벤트 관심

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잇달아 열리는 두 차례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2일 오후 730분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데 이어 25일 오후 7시 인천유나이티드와와 26라운드 경기를 잇달아 홈에서 치른다.

제주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최근 9경기에서 연속 무승(45)의 부진을 이갔는데, 이는 골 결정력 부재에 기인한다. 제주는 대구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에서 득점이 없었고, 나머지 4경기에서 득점이 1점에 불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경기는 이번 시즌 제주의 부활 여부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제주는 월드컵 이후 재개된 하반기 첫 경기에서 수원에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까지 올라선 바 있다.

수원은 지난 19일 전남에 4-6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진데다 5년 만에 한 경기에서 6실점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처럼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시점에 격돌하게 돼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는 두 차례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수원과 격돌하는 22일을 직장인 데이 2’로 정해 관객들이 명함 제출시 선착순 500명에게 맥주 1잔씩 무료 제공하는가 하면 25일에는 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서귀포로 온 야몬딱털장을 운영한다.

·후반 35분 이후 제주의 득점시 항공권을 제공하는 떠나자 홍콩이벤트도 계속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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