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하락했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결과에 따르면 7월 기준 제주지역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3만4000원으로 전달보다 15.0%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총 285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뤄졌으며 서귀포시의 분양가가 기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됐으며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주시가 제외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모별로 보면 제주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60~85㎡은 335만6000원이며 80~102㎡는 322만6000원, 102㎡초과는 299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의 7월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0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0.64% 하락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