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총사업비 1374억원 확정
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총사업비 1374억원 확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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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2024년까지 사업완료…가뭄피해, 물걱정 해소 기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 1374억원이 확정됐다.
17일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제주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 1374억이 확정, 2024년까지 국비 1099억·지방비 27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제주 농업용수광역통합화사업은 2018년까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예산으로 25억원이 투입됐고 2019년도 예산으로 국비 140억을 요청한 상태이며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심의절차를 갖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천수(6개소), 관정개발(58개소), 광역저수조(54개소), 자동화시설(1식) 등이 개발돼 용수로 470㎞가 개설되면 제주도 일원 3만2755ha의 농경지 등이 수혜를 보게 돼 제주도 전역의 항구적 가뭄피해예방과 물걱정 없이 영농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곤 의원은 “현재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탐방을 실시하고 있는데,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이 원활한 국비확보를 통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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