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에이케이스대표(51)를,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51), 문화비서관에 남요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56)을 각각 임명했다. 또 연설기획비서관에는 현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50)이 자리를 옮겼다.

신임 유 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와 참여정부 당시 춘추관장을 지냈다. 대통령의 메시지관리를 하게 될 최 비서관은 충남 보령출신으로 오랫동안 경향신문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현 정부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온 김 비서관은 서울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과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남 비서관은 서울출신으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과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