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 활동 시작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 활동 시작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8.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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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 10일부터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의 활동이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는 8월 중에는 수시로 해설 활동을 하게 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마다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 만장굴 탐방을 원하는 경우 만장굴 해설사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김녕초등학교와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 학생들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수료식 및 시연회를 거쳐 총 15명의 학생이 해설사 자격을 갖추게 됐다.

곽승민 어린이 해설사는 “어린이 해설사 교육을 받기 전에는 만장굴에 대한 지질학적 용어가 어렵게 느껴졌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로서 많은 분들에게 만장굴의 지질학적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월 거문오름 어린이해설사를 양성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경에는 성산일출봉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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